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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diary

퇴사와 여행취소

 

작년 11월부터 다짐했던 퇴사를 고심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2월까지 일하고 때려치겠다 결정하고
3,4월 나에게주는 휴식기간이라며
여행을 이곳저곳 예약해뒀는데
바이러스 난리때문에 지금 취소하느라
머리가 쥐어터질지경이라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다.
작년 19년도 한해동안 제대로 여름휴가다운
여행도못가고 일만 죽어라했는데
너무 억울하다 억울해..
역시 사람은 제때 하고싶은걸 하고살아야
후회하지 않으리라
내가 당장 언제죽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이미 제출한 사직서는 다시 주어담을수도없고
사실 그러고 싶은 마음도없고(ㅋㅋ)
한 두달정도 집에만 박혀있다가
다시 구직생활을 해야겠지..
그래도 이번 휴식기간동안 여행은 물건너갔지만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커다란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 실패했던 '운동습관만들기'는
이번엔 반드시 성공해야겠다.

사실 이번 휴식기도 휴식이 아닌게
내가 워낙 일을 잘 벌려놓는 성격이라
이미 해야할일이 산더미.
운동습관 만들기,
집에서 요리해서 건강식 식사챙기기,
이미 사버린 블로그강의 마스터하기,
읽고싶었던 책 많이보기,
보고싶었던 드리마 다 챙겨보기,
집청소 2~3일에 한번씩 하기
등등.. 벌써부터 할게 산더미..

그래도 회사에서 일하는것 보다는 신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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